독일의 D램 제조업체인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이번달로 끝나는 회계연도 4분기에서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피니온의 페테르 피슐 CFO는 “(4분기 흑자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분기 동안 24억유로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던 인피니온이 이번 분기에 흑자를 실현할 전망이라고 FT는 전했다.
FT는 또 “인피니온은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올해 11% 성장한데 이어 내년에도 18% 커지며 1840억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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