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하이텍(대표 최현호 http://www.ajuhitek.co.kr)은 LCD 구동칩 기판 외관 자동광학검사기 ‘AVS-6700·사진’을 일본 소니화학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발비 14억원이 투입된 이 장비는 자체 개발한 특수조명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해 검사속도면에서 일본 경쟁업체 제품보다 50% 가량 앞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현호 사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소니화학에 처음으로 장비를 납품한 이후 추가로 받은 수주”라며 “일본 소니그룹 계열사에 장비를 잇따라 공급함으로써 해외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소니화학뿐 아니라 일본 스미토모 그룹, 국내 유수 기판제조업체 등에 외관 자동검사기를 공급, 800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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