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북교역 45% 늘어

 올 들어 8월까지 남북교역 전체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4.8% 늘어난 4억675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통일부가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반입은 농림수산물과 섬유류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34.6% 늘어난 1억6135만 달러였고, 반출은 화학공업·섬유류·철강·금속제품 등을 위주로 52.5% 증가한 2억4540만달러로 파악됐다.

 명목 교역수지는 남한이 840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비거래성 교역을 제외한 실질 교역수지는 북한이 1억926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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