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 출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재료 산업육성을 위한 협회가 전격 출범했다.

 파이컴, 탑엔지니어링, 성도이엔지 등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재료, 부품업체 60여개사 관계자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KODEMIA:Korea Display Equipment Material Industry Association)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이억기 파이컴 사장이 추대됐으며 이달중 상근 부회장 등 임원진 인선을 끝내고 별도의 사무국을 마련키로 했다.

 또 장비, 재료 등 산업과 업종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한 평판 디스플레이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업계 공동사업 추진 △기술교류 활성화 △국제 협력사업 추진 △회원사간 정보교류 △표준화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협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산업협회 결성 논의가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패널업체들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장비·재료업체가 주축이 돼 결성됐다.

 

 ◇ 이억기 신임회장 인터뷰

 - 협회 결성 배경과 주요 활동은

 ▲평판 디스플레이산업이 반도체산업을 능가할 만큼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대만이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는 전문협회가 없어 국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향후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구심점으로 업체간 정보교류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 대응하는 등 분산돼 있던 역량을 집중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당장 면세혜택을 반도체산업에 수준으로 확대해 장비·재료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다.

 - 패널업체와 유관단체와 관계는

 ▲향후 패널업체들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패널업체 관계자들도 협회 출범의 필요성에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협회 명칭을 당초 LCD장비·재료협회로 정했다 다소 폭넓은 명칭으로 바꾼 것도 패널업체들의 참여를 염두에 둔 것이다. 유관단체로는 디스플레이 연구조합과 전자산업진흥회가 있는데 이들 단체와 협회의 역할 및 주요 활동은 엄연히 구분된다. 협회 출범에 앞서 이 문제는 이미 논의했으며 향후 사안별로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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