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업체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http://www.miracom.co.kr)는 16일 동부아남반도체의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부터 2개월여만에 프로젝트를 완료한데다 기존 외산 EAI 솔루션을 대체해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 생산자동화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문제와 생산설비 확장에 따른 시스템의 과부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으로 미라콤아이앤씨의 EAI 솔루션인 ‘하이웨이원오원’이 성능과 문제해결방법에서 외산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부아남반도체는 라우터 및 중앙집적장치(CPU) 과부하 현상과 네트워크 트래픽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돼 향후 수월하게 생산시설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에 앞서 삼성SDI·TG(삼보컴퓨터) 등에서도 기존 외산 EAI 솔루션을 하이웨이원오원으로 대체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세를 펼치고 있다.
백원인 사장은 “외산 EAI를 잇따라 대체함으로써 미라콤아이앤씨의 기술 우위와 사후지원서비스,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검증받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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