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배우자.’
삼성전자 노사가 합심해 중국의 배우자는 취지로 진행한 ‘한가족 스쿨 지중지한(知中知韓)’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마감됐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상배부사장, 조시형 사원대표 등 한가족협의회(노사협의회)대표 52명은 업무 외에 지난 3월부터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자는 목표 아래 중국의 경제, 문화, 역사 관련 세미나와 중국어 학습 등을 6개월 동안 진행했다.
한가족협의회 임직원들은 이 달초 중국을 직접 방문, 도보로 이동하면서 중산층 가정 방문과 대학교 등에서 삼성전자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 전자상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중국 현지에서 중국의 힘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가족협의회 조시형 사원대표는 “급변하는 중국의 성장에 두려움을 느꼈다”면서 “어려운 국내 상황에서 중국을 넘을 수 있는 방법은 생산성 향상, 업무 효율 증대 등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수원지원센터 이상배 부사장은 “대형선박이 침몰하면 주변의 선박도 똑같이 침몰하고 대형선박이 앞서나가면 작은 선박들은 고요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비유를 들며 “나눌 수 있는 파이를 키워 서로가 더 많이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임직원 모두가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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