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독일 도르트문트시와 공동으로 국내 IT기업의 유럽진출 촉진을 위한 ‘독일 도르트문트 첨단산업환경 및 국내기업 유럽진출 설명회’를 17일 테크노파크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소 유럽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에 신청하면 도르트문트 프로젝트팀과 개별상담도 할 수 있다.
독일의 도르트문트시는 현재 IT학과로 유명한 도르트문트대학과 분자생물학분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200여개의 첨단연구소가 모여있다. 또 독일 100대 기업의 50%, 유럽 100대기업의 20%가 밀집해 있는 첨단산업분야의 유럽 중심지다.
도르트문트시는 현재 시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에게 자금지원, 네트워크 구축지원, 변호사 및 회계사 중계, 사무공간 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아직 대구지역의 경우 독일이나 유럽시장에 대해 생소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상담신청은 많지 않은편”이라며 “유럽시장은 향후 IT와 BT기업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안겨줄 수 있어 이번 설명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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