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에 주초 상승, 주말 보합 등의 전강후약 장세가 예고됐듯 둘째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주요 D램 가격은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면치 못했다.
해외 언론 이곳저곳에서 PC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을 언급하긴 했지만 실제 시장에선 D램 가격상승을 주도할 만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아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불발로 마감됐다.
더블데이터레이트(DDR) 256Mb(32Mx8 400㎒)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4.60∼5.25달러(평균가 4.82 달러)에서 금요일 4.60∼5.2 0달러(평균가 4.80 달러)로 평균가 기준 주간 0.62%의 하락률을 보였다.
같은 용량의 333㎒ SD램은 4.65∼4.93 달러(평균가 4.78 달러)에서 4.65∼4.85 달러(평균가 4.75 달러)의 가격변동으로 주간 0.63%가 하락했고 266㎒ SD램은 4.62∼5.07달러(평균가 4.71 달러)에서 4.50∼5.15 달러(평균가 4.68 달러)로 하락, 주초 대비 주말가격이 하락했으나 이전주말에 비교하면 가격변동 없는 보합을 유지했다.
DDR 128Mb(16Mx8 2663㎒) SD램은 2.35∼2.65달러(평균가 2.49 달러)에서 2.34∼2.63달러(평균가 2.48 달러)로 0.08% 하락했고 256Mb(32Mx8 133㎒) SD램은 지난 주말 4.10∼4.30 달러(평균가 4.16 달러), 128Mb(16Mx8 133㎒) SD램은 2.89달러에 주간장을 마감해 각각 0.08% 하락, 0.04% 상승 등 미소수준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최근 한달동안 보합을 유지하던 램버스D램은 지난주 들어 품목별로 0.39∼1.03%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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