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는 오는 30일 무선랜 장비의 하나인 모바일액세스라우터(MAR)관련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MAR은 이동 차량에 탑재돼 고속 무선네트워크 라우터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로 지난 이라크전에서 미군 전투 차량간 주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최근 미국 경찰 차량과 소방 차량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국내 채널을 통해 주요 항만 관리와 산불 감시, 긴급 재난 구조용으로 MAR을 공급하는 한편, 택배와 사설 경비 분야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업체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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