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8일 나침반과 방위표시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어떤 지형에서도 이슬람교도의 종교적 고향인 메카 방향(일명 끼블라)을 지시해주는 메카 인디케이터 GPRS 휴대폰(모델명: LG G5300)을 중동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나침반폰’의 출시로 사용자가 액세서리로 제공된 나침반을 이용해 휴대폰에 자신이 위치한 지역을 입력하면 메카 방향을 알 수 있어 중동지역에서 특화된 기능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세계 어디에서도 해당 지역정보만 휴대폰에 입력하면 메카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다.
LG전자 이호 GSM마케팅팀 상무는 “향후 아랍국가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11억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나침반폰의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며 “현지 국가의 지리·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현지 밀착형 휴대폰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