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김치 ‘`맞춤전문숙성실’을 별도로 구성하고 용량을 대형화한 ‘다맛’ 3룸 신제품 6모델을 출시하고 성수기로 접어드는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맞춤전문숙성실’은 먹을 양 만큼의 김치를 별도의 칸에서 숙성시킬 수 있도록 해 기존에 냉장실 한 칸 전체를 숙성시켜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이중 밀폐구조로 냉기가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숙성저장알림기능’으로 숙성시는 오렌지색, 저장시는 녹색으로 구별해 실시간 저장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맛 3룸의 소비자가격은 154리터급이 110만원대, 184리터급이 130만원대, 203리터급이 150만원대이며 색상은 라벤더 블루·하와이안 카퍼 등의 2종류가 있다.
<유형준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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