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로봇 완구 ‘아이보’가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소니는 물체의 형태와 색을 인식하면서 다양한 표현력까지 지닌 신형 아이보 ‘ERS-7’를 오는 11월 초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아이보는 머리와 가슴부분의 LED로 기쁨, 슬픔 등의 감정 상태를 표시하는 ‘이륨페이스’가 탑재됐다. 총 15종류의 아이보 카드로 ‘춤’, ‘앉은 자세’ 등의 동작을 명령할 수 있다.
가격은 18만 5000엔이며 이달 27일부터 예약주문을 받는다.
<명승욱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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