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쓰기 적합한 개인용 프린터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잉크젯 프린터 데스크젯 5160은 레이저 프린터 못지 않게 분당 출력 속도가 흑백과 컬러 문서의 경우 각각 19장, 14장이며 4800dpi의 최대 해상도와 포토 잉크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사진도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된 흑백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젯 1010과 1015는 기존 HP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의 크기(높이 20.8cmX가로 37cmX세로 23cm)와 월 최적 출력 5000∼7000장으로 흑백 문서 출력량이 많은 학생,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어울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HP 프린트이미징그룹 김상현 이사는 “사진, 컬러, 일반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출력을 요구하는 가정내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프린터 업계 1위의 자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크젯 5160의 소비자 가격은 10만원대 중반, 레이저젯 1010은 28만5000원이다. 분당 14장을 인쇄하는 레이저젯 1015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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