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출 확대에 총력

제품 라인업 확대…지역별 마케팅 차별화

 LG전자가 북미·유럽·중국 등 3대 해외 생산설비를 조기에 고부가화한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최근 가전(DA)·디지털미디어&디스플레이(DDM)·정보통신 등 3개 사업본부별로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은 전략을 확정하고 △프리미엄 제품라인업 강화△지역적 차별화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의 영국 웨일즈와 폴란드 공장을 조기에 디지털TV 생산기지로 전환키로 했다.

 또 북미지역의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을 전진기지로 PDP TV·LCD TV 등 디지털TV 전 제품의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향후 최대의 잠재시장인 중국은 선양·난징·혜주·톈진 공장 등을 디지털 고부가제품 생산기지로 전환하고, 특히 오는 10월 중국 PDP 모듈공장 준공을 계기로 급신장하고 있는 중국 PDP TV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최대 가전시장인 북미지역에 디지털 튜너가 내장된 50인치 PDP TV와 전자앨범 기능을 탑재한 30인치 LCD TV를 새로 선보이는 등 30여 종의 디지털 TV와 60여 종의 백색 가전제품 등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동시에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북미지역의 경우 5∼7일 ‘인디아나폴리스’에서 개최되는 북미 홈시어터 전문전시회인 ‘CEDIA쇼’에 참가하며, 대형 딜러 컨벤션·로드쇼·프레스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지난해의 11조9000억원보다 15%가량 증가한 14조원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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