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이 최초로 300㎜ 프라임 웨이퍼를 대만 프로모스에 정식 공급, 300㎜ 웨이퍼 사업을 본격화했다.
LG실트론(대표 정두호 http://www.lgsiltron.co.kr)은 최근 프로모스에 연 3000장 규모의 프라임급 300㎜ 웨이퍼 선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삼성전자, TSMC, UMC 등에 300㎜ 테스트 웨이퍼로 품질 승인은 받았으나 정식으로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두호 사장은 “신에츠, 섬코, 바커 등과 동등한 물량과 조건으로 프로모스에 공급하게 됐으며 품질과 가격 면에서 유리한 조건이어서 향후 추가 공급이 예상된다”라며 “이번 공급으로 비로소 세계 4대 웨이퍼 메이커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실트론은 현재 연 1만장 규모의 300㎜ 웨이퍼 생산능력을 올 연말까지 3배인 연 3만장으로 늘리며 전체 매출 비중도 지난해 3%에서 8%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 사장은 “올해부터 전체 웨이퍼 시장에서 300㎜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6인치 웨이퍼도 8인치 웨이퍼로 이동 중이어서 대구경화 되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프로모스 첸민량 CEO(왼쪽 두번째)와 LG실트론 정두호 사장(네번째)가 300㎜ 웨이퍼 공급 인증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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