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 http://willtech.co.kr)이 삼성전자에 9억원 규모의 IMT 2000 기지국 계측장비(제품명 W-BRMS·사진)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W-BRMS(W-CDMA BTS Remote Monitoring System)는 전국 각지의 W-CDMA 기지국내에 설치돼 기지국의 성능을 수시로 측정하는 기지국 계측장비다.
특히 기지국의 무선성능 데이터 및 동작상태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앙관제센터로 전송, 원격지에서 기지국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윌텍측은 ‘지금까지 기지국의 무선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2∼3명 이상의 전문 기술인력이 노트북과 고가장비인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전파 세기 측정 계측기) 등을 가지고 기지국에 직접 찾아가 설치된 기지국 시험 장치와 함께 수작업에 의해 측정했던 것에 비하면 한층 진일보된 장비’라고 설명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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