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서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시코정보기술(대표 조주형 http://www.sico.co.kr)은 ‘자이로스코프’라는 센서를 이용해 허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Z3(사진)’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 조주형 사장은 “센서가 마우스 기울기에 따른 X축, Y축, Z축의 변화값을 감지하고 이를 PC에 전달해 커서가 움직이게 된다”고 동작원리를 설명하며 “특히 인공위성, 유도탄 미사일 등에 쓰이는 관성측정시스템(IMU)으로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때문에 사용 공간에 제약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또한 무선(RF)을 사용해 각종 전시장, 설명회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 전면에는 레이저 빔이 나와 포인터 기능도 있다. 일반 마우스처럼 좌·우 버튼, 스크롤 버튼 등이 있으며 펜 타입으로 설계돼 한 손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충전식인 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8만 6000원(VAT 포함)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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