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진정되면서 부산·광양항 및 경인 ICD의 화물 반출입량이 평시수준의 90% 이상으로 회복됐다고 1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발생한 선적지연 등 수출차질물량은 상당부분 해소됐고 주요항만 반출입률로 산정한 지난 8월 20일부터 31일까지의 수출선적 차질액은 6억3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화물연대 운송거부기간동안 주요 업종별 선적차질액은 전자업계가 5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섬유(800만 달러), 기계(1800만 달러), 타이어(800만 달러), 철강(3700만 달러) 등도 선적차질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은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무역협회 등 주요 화주기업들은 이번 화물연대 집단행동 등 유사사태에 대비해 ‘업계공동물류회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구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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