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전자재경시스템`을 도입, 선진 전자행정체계를 구현한다.
재경부는 기존 전자결제와 전자우편 위주의 나라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전자재경시스템`을 1일부터 가동키로 했다.
전자재경시스템은 전자결재와 전자우편 기능에 정보 관리, 인터넷 검색, 정보 교환을 위한 게시판 등을 추가했다. 또 문서가 자동 분류 및 저장되도록 설계해, 기안자 담당부서 주제어 작성일자 등으로 검색이 가능한다. 국정 과제 추진 상황 실시간 점검, 인터넷 접속을 통한 외부 경제 정보 활용, 게시판을 통한 의사 교환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재경부는 일단 2개 과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모든 문서의 작성과 결재는 원칙적으로 새 시스템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재경부는 이와 별도로 내년까지 서류파일을 복사하고 저장하며 문서를 보존할 수 있는 별도의 자료관리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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