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고 있는 1인칭 슈팅게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밝고 세련된 느낌의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이 나왔다.
이앤티게임즈(대표 정형진)가 개발하고 넥슨(대표 정상원)이 서비스하는 ‘팡팡테리블’은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롤플레잉게임의 장점을 수용한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이다. 지난 4개월 동안 3차례에 걸쳐 실시한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29일부터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밝고 세련된 느낌의 그래픽과 캐주얼한 분위기. 아바타를 키워나가는 재미를 기존 1인칭 슈팅게임에 접목시킨 것도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점이다.
우선 이 게임에서는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들도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를 치장하는 아바타상품이 된다. 또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를 마치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에서처럼 플레이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여기에 앞으로는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치장 아이템과 무기튜닝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 기존 1인칭 슈팅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사측은 오픈베타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긴박감과 스피드 및 사운드 등 게임의 재미를 북돋을 수 있는 요소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어서 플레이어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치 서바이벌 스포츠를 즐기듯이 1인칭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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