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가 국산 모바일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 나선다.
소프트랜드(대표 신근영 http://www.softland.co.kr)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베틀겜·닉스소프트·모빌라이즈·마노디오 등 8개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업체들과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업체 모바일게임의 해외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랜드는 이번 국내 게임 소프트웨어의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벨소리·이미지·SMS솔루션·AD솔루션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신근영 소프트랜드 사장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 제작기술은 해외시장과 비교해볼 때 상당부분 앞섰으나 대부분의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은 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수행능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프트랜드가 그동안 축적한 국내외 마케팅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 모바일콘텐츠업체들의 전문 해외 마케팅 퍼블리셔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랜드는 미국 및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모바일게임의 해외 판매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단행할 계획이며 모바일 콘텐츠 수출 관련 사업으로 연간 최소 2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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