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장비업체 SMC(대표 이수재)는 신제품인 수평 타입의 유산동도금장비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산공단에 부지를 마련하고 자사 장비를 활용한 동도금 생산라인(생산능력 월 1㎡)을 직접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수재 사장은 “A화학약품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 연성기판을 생산하는 등 자사 장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상태를 고객에게 시연해 보임으로써 신개발품에 따른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고객의 의구심을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성기판 업체로부터 생산을 아웃소싱받음으로써 주력인 장비매출 외에 부가적으로 외주가공 매출도 발생,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MC의 수평식 유산동 도금장비는 기존 도금장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고전류 밀도를 발생, 기판의 고속 도금과 초박판 도금 등이 가능하다. 특히 유기성 광택제 소모량과 세척에 필요한 수세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기판업체의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엔비디아, 中 AI 딥시크 등장에 846조원 증발
-
2
트럼프, '한국산 세탁기' 언급…“관세 안 내려면 미국 공장 지어야”
-
3
AMD, 2028년 첨단 반도체에 유리기판 적용
-
4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서 불…인명 피해 없어
-
5
ASML, 지난해 매출 283억유로…“올해 매출 300억~350억유로 전망”
-
6
[데스크라인] TSMC의 삼성 고사(枯死) 작전
-
7
“TSMC, 올해 AI 매출 43조원 넘어설 듯”
-
8
작년 대기업 시총 1위 삼성…업황 변화에 '지각변동'
-
9
화성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1750억원 규모 지원
-
10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선반 속 물체' 주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