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초기에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정보기술(IT) 주관 부처에 걸맞게 국가차원의 10대 미래전략산업을 IT중심으로 설정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10대산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방송과 통신, 인터넷을 광대역으로 통합해 디지털홈, e비즈니스, 전자정부를 구현한다는 ‘광대역(브로드밴드)통합망’ 구축 계획을 마련해 새로운 IT인프라 전략의 기초를 닦았다.
또 정부 혁신과 관련해 ‘가정의 날’ ‘호프데이’ 등의 파격적인 행사와 아울러 구태연한 업무보고에 프레젠테이션 기법 도입 등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은 다른 부처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관료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렇지만 통신투자 위축과 통신서비스업체 법정관리 속출 등 통신서비스산업 현안에 대해서는 6개월이 넘도록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것이 흠으로 지적됐다.
참여정부 출범 전에 터진 인터넷대란을 계기로 정보보호정책을 잇따라 내놓았으나 아직 확실한 해법을 찾지 못한 점도 아쉽다는 반응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