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e비즈니스의 달!’
e비즈니스 전문가나 업계 종사자라면 다가오는 9월은 너무나도 바쁜 한 달이 될 전망이다. 국제포럼·학술대회·전시회·국제회의 등 대형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우선 4일에는 한국전자거래학회(회장 한순흥)가 주최하는 e비즈니스 종합학술대회가 ‘u-Korea를 위한 전자거래’를 주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하루동안 열리지만 모두 4개 장소에서 △기업정보화 △시맨틱웹 △협업 △조화 등 4개의 트랙별 총 20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ETRI 조현규 팀장, 연세대 임춘성 교수, 허브엠닷컴 류병우 사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또 정통부 백기훈 인터넷정책과장(참여정부의 정보화 및 e비즈니스 정책 방향), ETRI 이성국 정보화기술연구소장(유비쿼터스 IT혁명과 우리의 대응책), SK텔레콤 임규관 상무(유비쿼터스&컨버전스 전망) 등의 초청강연도 준비돼 있다.
15일에는 ‘유엔 전자거래 표준제정 국제기구(UN/CEFACT) 국제포럼’과 ‘e비즈 엑스포’ 등 국제행사가 동시에 개막된다. 19일까지 계속되는 UN/CEFACT 국제포럼은 유엔 산하 전자거래 표준제정 국제기구인 UN/CEFACT가 표준의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 지난해 9월 스위스 제네바 창립행사와 올 2월 미국 샌디에이고 포럼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 1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포럼에는 UN/CEFACT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는 멜라니 멕커시 포럼의장을 포함 겐지 이토 부회장, 표준조정그룹(CSG)의 레이 워커 의장, 국제무역비즈니스그룹(TBG)의 클라우스 노약 의장 등이다.
포럼은 TBG·정보콘텐츠운영그룹(ICG)·응용기술그룹(ATG)·기술방법그룹(TMG)·법률그룹(LG) 등 5개 그룹별 총회 및 분과회의로 열린다. 포럼과 별도로 16일에는 ‘비즈니스 컬레버레이션 프레임워크’라는 주제의 국제세미나가 기획돼 있다. 방한한 인사들이 ‘e비즈니스 비전’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에 앞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에는 ‘ISO 기술위원회(TC) 전자문서(154) 서울총회’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전자문서 표준 제정 및 관리’ 목적으로 열리는 총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TC위원 10여명이 참석한다.
16일에는 국내 최대의 전자상거래 전문 전시회인 ‘e비즈 엑스포’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과 콘퍼런스룸에서 개막된다.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대행 김동훈)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e비즈니스 솔루션관 △e비즈니스 교육·컨설팅관 △성공사례관 △해외 파빌리온 △IT채용관 등 5개 주제관에 100개 업체가 e비즈니스 솔루션 및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16, 17일 이틀간은 △e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 △e비즈니스 솔루션 해외진출 사례 및 전략 △해외동향 등 3개의 트랙별 27개 주제발표가 잡혀 있는 콘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김준배 기자 joon@etnews.co.kr>
<표>9월 e비즈니스 관련 주요 행사일정
행사명 주관 장소 기간
u-Korea를 위한 전자거래 종합학술대회 한국전자거래학회·한국전산원 전경련 회관 4일
ISO TC 서울총회 한국기술표준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10∼12일
UN/CEFACT 포럼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코엑스 국제회의실 코엑스 국제회의실 15∼19일
e비즈 엑스포 한국전자거래협회 코엑스 대서양관 및 콘퍼런스룸 16∼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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