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코리아(대표 이용덕)는 퀄컴의 CDMA 칩세트와 호환되는 블루투스 고주파(RF)칩(BCM2004·사진)을 출시했다.
이 칩은 퀄컴의 CDMA 디지털 베이스밴드 MSM5xxx 및 MSM6xxx 시리즈와 결합돼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3세대 CDMA 휴대폰 제조에 사용된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 아래 제품개발 및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휴대폰·PDA·무선기기 등의 블루투스 기능 장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용덕 지사장은 “CDMA와 블루투스 기능의 결합으로 새로운 무선데이터 통신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퀄컴과 저비용, 고성능, 소형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고객들이 손쉽게 블루투스 휴대폰을 제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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