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 전자의료기기연구그룹의 김인수 박사팀은 한국광통신(대표 오영환)과 공동으로 광섬유를 이용해 침입자를 탐지할 수 있는 광스페클 방식의 ‘침입감시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
김 박사팀이 과학기술부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다 모드 광섬유에서 빛의 간섭에 의해 발생하는 스페클 현상을 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하 2∼3㎝에 1㎞ 정도의 광섬유를 매설하고 시스템에 연결해 침입물체를 탐지하게 된다. 건물 내에서는 탐색장소의 바닥에 설치해 침입물체를 감시할 수 있다. 또 설치와 조작이 매우 간편하고 침입물체 탐지에 1초도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건물의 방범,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이탈 감시, 터널 붕괴사고 감시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시장성이 매우 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날씨나 전자파 등 외부 환경요인에 구애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침입자가 광섬유 절단 후 침입시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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