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구축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은 교보생명과 코카콜라의 IP콜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농수산홈쇼핑과도 총 350석 규모의 IP콜센터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수산홈쇼핑은 기존 콜센터 장비에 IP지원 모듈을 꽂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IP콜센터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시간당 3만6000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돼 증설 효과뿐 아니라 향후 제2, 제3센터 등 멀티사이트 구축시 지점간 월 50% 정도의 회선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로커스측은 설명했다. 농수산홈쇼핑의 IP콜센터는 다음달에 오픈할 예정이다.
로커스 ECS사업본부 김용수 상무는 “기존 대형 금융권 중심으로 시작됐던 IP콜센터 도입이 점차 전 업종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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