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적정 종합주가지수는 793∼841대다. 단기 조정이 있겠지만 조정 이후의 시장은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삼성증권 임춘수 리서치센터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에는 920∼1078선으로 상승하는 시장흐름을 예상했다. 적정지수 산정에는 주가수익률(PER) 10.0배, EV/EBITDA 6.0배 등을 적용했다.
임춘수 센터장은 기업수익이 상향 안정되고 있고 9·11 테러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시장의 변동성, 4분기부터 본격 회복될 기업이익, 향후 급격히 높아질 배당성향, 한단계 높아진 상장기업 자기자본수익률(ROE) 등을 근거로 주식시장을 낙관했다.
그는 현 조정국면에서는 하반기의 경기회복 속도와 북핵으로 인한 긴장 재연 가능성, 노사정책의 방향,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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