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페스티벌 2003’ 개최

 코엑스몰 전체를 하나의 게임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단일 업체 사상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게임 페스티벌이 열린다.

 게임업체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신개념 게임 축제인 ‘소프트맥스 페스티벌 2003-New Line up Party’를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엑스 인도양관을 거점으로 코엑스몰 전 구역을 게임공간으로 바꾸게 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게임존, 커뮤니티존, 캐릭터존 등으로 나뉘어 가상공간에서만 진행됐던 게임세계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현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게이머들은 현실세계에 만들어진 롤플레잉 게임 ‘테일즈위버’ 속으로 들어가 부여받은 ‘퀘스트(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맥스는 코엑스몰 내 ‘버거킹’ ‘아트박스’ ‘크라운베이커리’ 등 30여개 매장과 사전 협의해 게임 속에서 얻은 포인트에 따라 게이머에게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프트맥스는 이와 함께 ‘창세기전’ 시리즈, ‘마그나카르타’ 등 소프트맥스의 인기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게임팬에게 추억과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트맥스의 야심작 PS2용 게임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이 최초로 공개되고 ‘루시안의 모험’ ‘창세기전 외전-크로우’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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