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최근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전담 컨소시엄 구성 및 법인 설립 일정을 당초 이달에서 오는 11월께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컨소시엄에 참여할 주주사 모집이 늦춰지는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 이상길 사업단장은 “원래부터 법인 설립 일정을 8월까지로 못박은 것은 아니지만 참여 주주사 확대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방송위원회의 사업허가가 예상되는 오는 11월 이전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컨소시엄 및 전담법인 명칭을 가칭 ‘한국위성DMB’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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