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소자용 플립칩 본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포톤데이즈(대표 안동훈)는 최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DVD 등의 광원으로 사용되는 레이저다이오드(LD)와 통신용 LD, 그리고 조명 및 디스플레이용의 화이트 LED를 고정밀도로 플립칩 본딩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양산용 LD 온도특성 평가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본더를 개발함에 따라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광소자 패키징 및 테스트 자동화 장비를 턴키 베이스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장비는 수입대체를 위한 ‘중기혁신 과제’로 개발됐으며 청색 LD와 LED를 겸용으로 가공할 수 있다. 또 전용 펄스 히터와 고정밀 광학 및 영상처리기술, 미세하중조절기구, 정밀 유테틱 본딩 공정기술 등의 기술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제품생산시 불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개발 및 품질관리용 매뉴얼 방식을 비롯해 양산에 적합한 세미오토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안동훈 사장은 “이 제품은 중기혁신과제로 지정돼 개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유기가 간편해 시장공략에 유리할 것”이라며 “우선 국내시장을 집중 공략한 뒤 일본·대만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미 확보된 공정과 장비기술을 바탕으로 조만간 광소자 패키징 및 테스트하우스에 진출해 올해 300억원 가량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플립칩 본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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