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프린팅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색 패션 사진전이 열린다.
엡손코리아(대표 히라이데 슌지 http://www.epson.co.kr)는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오는 8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되는 ‘사진에 옷을 입히는 남자 고초와 30인의 한국 패션 사진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예술가 고초가 기획한 ‘옷을 입은 사진’은 자신이 모델이 돼 찍은 사진 위에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직접 입힌 이색작품<사진>이 소개되며, 이와 함께 지난 60년대부터 최근의 다양한 패션 경향을 보여주는 김중만·조세현씨 등 30명의 패션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복합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은 모두 프린터로 출력된 것이어서 예술 사진에도 디지털기술이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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