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6일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향후 증시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외국인은 지난 2개월여간 국내 증시의 상승을 이끈 투자주체로, 이들의 매도전환 여부는 향후 증시의 방향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내 기관은 주식시장에서 ‘관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단 이날 외국인은 장초반 8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장종료시에는 288억원으로 매도 규모를 줄였다. 장중 외국인의 대량 매도를 걱정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일단 장중의 우려는 많이 씻었다는 평가다.
현재로선 외국인의 향후 동향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전날 미 증시의 하락에 따른 일시적 매도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동안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본격화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계절적으로 8월에 접어들면 ‘서머랠리’가 사실상 종료된다는 분석도 있다. 전통적으로 8월은 서머랠리가 마무리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외국인 매매패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 증시의 안정이 필수라는 시각도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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