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지리정보소프트웨어협회’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Korea Spatial Information Industry Association)’로 확대·개편된다.
한국지리정보소프트웨어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GIS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통한 전문기업 육성 및 미래산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의 전문가, 원격탐사 전문업체 등을 모두 포함하는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로 거듭나기로 결정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발족과 동시에 GIS산업발전협의회와 원격측량(RS:Remote Sensing)산업발전협의회 등 2개 분과위원회를 설치, 분야별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초대 회장에는 이도훈 지오매니아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안병익 포인트아이 사장과 최장원 만도앱앤소프트 사장, 윤종식 픽소니어 사장 등 3명이 선임됐다. 최 사장과 윤 사장은 각각 GIS산업발전협의회와 원격측량산업발전협의회 분과위원장을 겸임한다.
GIS산업발전협의회에는 지오매니아·포인트아이·만도맵앤소프트·한국공간정보통신 등 11개 GIS SW 전문업체와 한국전산원·한국정보통신교육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국토연구원·건국대·천안대 등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또 원격측량산업발전협의회는 픽소니어·쓰리지코어·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측량 및 위성영상 전문 13개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경원대·인하대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오는 9월경에 발족 기념 세미나를 실시하는 한편 11월에는 세미나와 기술시연회를 포함하는 ‘제1회 공간정보산업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GIS SW산업은 물론 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 및 텔레매틱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4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5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8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
9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
10
유통가 개인정보 유출사고 연이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