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드럼세탁기를 출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이 3파전으로 불붙게될 전망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 http://www.dwe.co.kr)는 일본 드럼세탁기 판매 1위 업체인 산요와 제휴, 톱 오픈 방식의 신개념 드럼세탁기인 클라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프런트 오픈(앞에서 여는 방식) 방식의 드럼세탁기는 세탁도중 추가로 세탁물을 넣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일반 다용도실에 설치할 경우 세탁물을 꺼내고 넣을 때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제품은 위뚜껑과 드럼부분이 함께 위로 열리도록 설계돼 일반 세탁기처럼 위에서 세탁물을 넣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드럼 세탁기와 달리 살균세탁시 물을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이온수가 살균, 전기료를 절감 할 수 있다. 설치공간은 10㎏급 타사의 드럼 세탁기에 비해 폭이 최대 86㎜ 줄어든 600㎜로 공간이 협소한 주택이나 작은 다용도실에서도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대우측은 “일본 드럼세탁기 시장은 프런트 도어를 적용한 도시바가 1위 업체였으나 산요가 이 제품을 선보인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1위 업체로 부상했다”며 “국내에도 충분히 반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드럼세탁기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번 제품의 반응을 보고 톱 오픈방식과 프런트 오픈 방식 중 하나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세탁기 사업부 박성훈 상무는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0여년간 공기방울 세탁기로 세탁기 가전 명가의 브랜드를 지켜왔고 세계 최초의 무세제 세탁기도 선보인 바 있다”며 “드럼세탁기부문은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드럼세탁기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10㎏급 2종이 출시되는 이번 제품의 가격은 149만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유형준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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