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셋톱박스 전문업체 인포이큐(대표 오명환 http://www.infoeq.com)는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관계사인 우주통신에 위성영상전송시스템 3500대를 오는 9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위성영상전송시스템은 MPEG2, MPEG4급의 방송 및 광고데이터를 원격제어를 통해 무인전송할 수 있으며 데이터서버, 모니터, 셋톱박스, PDP TV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신위성 ‘슈퍼버드’ 5대를 보유하고 있는 우주통신은 인포이큐로부터 공급받은 위성영상전송시스템(모델명 INBT200)을 이용해 올해말부터 다양한 통신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인포이큐가 일본 현지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현대재팬을 통해 성사됐으며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일본 위성방송서비스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오명환 인포이규 사장은 “올 상반기 동안 410만달러 상당의 IP 셋톱박스와 영상전송시스템을 일본으로 수출했다”며 “우주통신과의 거래를 계기로 일본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7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8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