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최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과 IP 네트워크 기반의 콘택트센터(contact center)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구축하게 될 IP 콘택트센터는 기존 지점별로 분산된 콜센터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것으로 한국IBM은 IP 콘택트센터 구축을 위한 장비와 환경 구성,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구축 서비스, 콘택트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IBM은 지난해 새마을금고연합회에 IP 네트워크 기반의 콘택트센터를 구축하고, 올 상반기 DNC텔레콤에 IP 콘택트센터를 구축하는 등 IP 콘택트센터 구축에서 계약을 맺는 등 이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콘택트센터는 기존 ‘콜센터’ 개념이 진화한 것으로, 유무선·음성 및 데이터 통신이 통합되는 통신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상담원이 고객과 웹이나 e메일, 채팅, 일반 전화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접촉하여 정보를 주고 받는 고객관리센터를 의미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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