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리(대표 이행우)는 전국 피부과 전문병원 50곳에 이달부터 ‘클라젠’ 화장품 공급을 시작, 메디컬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천연 해조 추출물(VNP)이 함유된 클라젠 화장품은 노화방지 효과를 나타내며 피부과 전문의의 피부진단을 통해 외래 환자들에게 처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검버섯과 기미, 주름 등의 개선효과가 뛰어난 ‘타임리페어’ ‘퍼밍앰플’ ‘에센스시트 마스크’ 등이며 향후 민감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여드름 피부 등 피부질환별 치료개선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우수 한방 화장품으로 선정됐다.
클라젠은 서울대병원, 순천향병원, 고운세상, 초이스 피부과, 지앤미 피부과 등 전국 유명 피부 전문 병의원 50여곳에서 처방된다. 벤트리는 내년까지 200여개 병의원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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