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시스템(대표 임창수 http://www.egosys.net)은 다이렉트 사운드 및 다이렉트 사운드 3D를 가속하는 외장형 5.1채널 사운드카드 ‘오디오트랙 마야 EX 5·사진’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X박스의 3D 사운드 솔루션 제공업체인 영국의 센사우라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한 사운드 가속 드라이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USB 방식 사운드카드임에도 일반 PCI 사운드카드와 같이 EAX 2.0을 지원해 디아블로 2, 언리얼토너먼트2003 등의 3D 게임을 즐길 때 5.1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고시스템의 강기찬 팀장은 “2003년에 새로 개발된 센사우라의 3D 드라이버를 사용해 대사는 센터 스피커에서만 나오고 전면에 다가오는 물체는 전면 스피커에서, 후면에 다가오는 물체는 후면 스피커만 울리는 등 완벽한 3D 게임 실현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광출력 및 동축 입출력, 마이크 입력 등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오는 8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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