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업종별 B2B시범사업에 대한 지원에 ‘선택과 집중’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가구목재(2차)와 도자기(4차) 두 업종에 대해 사업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가구목재와 도자기 업종은 모두 이달부터 각각 3차연도와 1차연도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산자부의 관계자는 “최근 산업기술평가원(ITEP)을 통해 가구목재 업종의 사업진행 사항과 도자기 업종의 사업계획이 미진하다고 판단해 재심사를 했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조기종료 또는 사업진행 중단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평가원의 평가 결과는 금주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구목재의 경우 상당한 진척이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사업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으며 도자기의 경우 사업계획 부실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중단 결정이 내려질 경우 다른 B2B시범사업 주관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B2B 시범사업 주관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단없이 사업을 진행해 주관사들이 어느 정도 편하게 사업을 펼쳤던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주관사들이 좀더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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