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업체 로보쓰리(대표 김준형 http:www.robo3.com)는 성인 두명을 태우고도 도로 위를 가뿐히 걸어다니는 탑승형 4족 보행로봇 ‘R-7A’를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행로봇은 2마력 내연기관이 네다리에 설치된 공압실린더를 움직여 황소처럼 걷는데 한번 주유로 8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또 탑승자가 올라탄 상태에서 음성명령과 조이스틱으로 진행방향이 자유롭게 조정되며 로봇본체를 앞뒤·좌우·상하로 자유롭게 흔드는 댄싱모드도 지원된다.
로보쓰리는 ‘R-7A’가 지난 5월초 선보인 4족 보행로봇을 대폭 개량해 탑승인원을 두배, 주행속도는 네 배로 향상시킨 모델이기 때문에 유원지나 테마파크에서 엔터테인먼트 시승용도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쓰리의 김준형 사장은 “R-7A는 사람이 올라타는 보행로봇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제품이며 향후 국내외 레저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연간 100대를 양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보행로봇의 시판가격은 대당 5000만원 선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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