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에 이어 올림푸스한국, 롯데전자 등이 디지털사진인화자판기를 이용한 즉석인화서비스 사업에 잇따라 진출키로 해 하반기에 이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들 업체가 이처럼 오프라인 디지털사진인화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것은 올해 디지털카메라 시장규모가 70만대 이상으로 성장해 즉석인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디지털사진인화자판기가 디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은 오는 8월 xD-픽처카드 수출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디지털사진인화자판기(키오스크) 사업에 뛰어든다.
올림푸스는 오는 9월까지 IBM과 키오스크 파일럿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는 데 이어 전국의 놀이공원, 편의점, 양판점에 50대의 키오스크를 설치, 10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몇몇 대형 편의점 업체와 즉석사진인화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놓고 있다”며 “사진인화자판기 사업이 올림푸스 및 미오디오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전자(대표 박종규) 역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지털카메라 즉석인화기의 소프트웨어 보완작업을 끝나는 대로 사진인화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유명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매장과 놀이공원에 포토박스를 설치, 즉석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사진인화 사이트 ‘스코피’를 운영중인 SK글로벌(대표 박주철)은 이에 맞서 신촌, 강남, 삼성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SK텔레콤 대리점에 디지털키오스크를 설치, 시장선점에 나섰다. SK글로벌의 키오스크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물론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도 포토메일을 이용해 자판기에서 인화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글로벌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SK텔레콤 대리점 10군데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데 이어 놀이공원 및 콘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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