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행장 김정태)이 최근 서재인 CIO를 포함해 부행장 3명(전산·영업·전략)을 경질한데 이어 본부조직 통폐합을 중심으로한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14개 본부조직 중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전략기획본부와 재무기획본부를 통합하고 이를 윤종규 재무기획본부장이 총괄토록할 방침이다. 또 영업본부는 업무성격이 유사한 개인고객본부로 일원화해 김영일 개인고객본부장이 담당토록 했다. 전산본부는 현행체제를 유지키로 했으며 후임 CIO(부행장급)는 조만간 선임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일부 팀장급 등의 후속인사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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