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루마니아 원전사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김칠두 산자부 차관은 21일 원전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 중인 루마니아 경제산업부 안드레이 그리고레스쿠 차관과 오는 200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인 체르나보다 원전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는 루마니아가 진행중인 체르나보다 원전 3호기 타당성 조사에 대한 양국간 협력뿐 아니라 향후 재개되는 공사에서 우리업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MOU에는 또 체르나보다 원전 1, 2호기 운영·건설 분야의 기술지원, 교육훈련과 향후 협력가능한 분야의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은 최초의 플랜트형 원전 수출로 설비·기자재, 원전건설 및 운영 등 전분야에 대한 우리 업체들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5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