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N]국내업체 제품(2)

  시큐어소프트-수호신 앱솔루트

 통합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m)는 방화벽·침입탐지(IDS)·가상사설망(VPN)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하드웨어일체형 통합보안시스템인 ‘수호신 앱솔루트(Absolute) 시리즈’를 내놓았다.

‘수호신 앱솔루트 시리즈’는 바이러스 차단, 유해사이트 차단, 주소변환기능, 고가용성 등의 다양한 보안기능을 단일 장비에서 구현하며 네트워킹 커널과 보안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핵심모듈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또한 IPv4의 구조적인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상사설망 솔루션인 ‘IPSec VPN’을 제공, IPSec 기반의 전용 VPN 게이트웨이 장비로도 완벽하게 동작하며 IPSec 표준을 지원하는 다른 기종의 VPN 장비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네트워크 문제로 VPN 연결상대와의 VPN 구성이 끊어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VPN 구성을 복구할 수 있으며, VoIP 네트워크 지원 및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VPN처리 기능의 확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가비트(Gigabit) 이더넷을 지원하는 등 네트워크 확장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소규모 기업 및 지사’ ‘중소기업 및 100Mbps 이하의 인터넷 트래픽 환경’ ‘ISP·IDC 등 인터넷 트래픽이 100Mbps를 넘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 등 여러 시스템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큐어소프트는 이 제품을 대법원·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금융결제원·국민신용정보·메리츠증권·제일은행 등에 공급했으며 일본·중국·미국·동남아 등지에도 수출하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시큐아이VPN 

 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 http://www.secui.com)은 서버방식에서 탈피한 하드웨어 일체형 가상사설망 ‘시큐아이VPN’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침입차단·침입탐지·로드밸런싱·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등 보안의 핵심기능을 통합한 게 특징으로 설치·관리가 쉽다.

‘시큐아이VPN’은 특히 IPSec·IKE 표준으로 설계돼 해외 VPN제품들과 상호연동되며 전용 하드웨어 암호화 칩을 채택해 고속의 암호화 통신이 가능하다. 확장된 보안 기능은 VoIP 및 다이얼패드와 같은 다양한 포트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보안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분류(classification) 알고리듬을 채택, 룰(rule) 수와 관계없이 고속의 성능을 제공하는 방화벽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침입탐지 기능을 통해 발신지 주소가 불분명한 트래픽·스캐닝 시도·트리누 등과 같은 DDoS 공격 및 싱크 플루딩(Sync Flooding) 거부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아울러 L4 스위치 등과 같은 별도의 로드밸런싱 장비를 쓰지 않고도 여러대의 게이트웨이에 작업을 분배할 수 있다.

시큐아이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7월 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성 심의를 획득했으며, 이를 계기로 대규모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VPN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이중백업 기능과 초고속망(ADSL, 케이블 모뎀)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큐아이닷컴은 이 제품을 KT·삼성벤처투자·엠에스오토텍 등 공공·금융·유통권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통신업체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네트웍스-VPN 서비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는 VPN 회선만 빌려 주는 사업자나 VPN의 장비만을 지원하는 업체들과 달리 회선 개통에서부터 장비의 선정과 설치까지 VPN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PN 구축뿐 아니라 향후 각 분야별 업체를 개별적으로 접촉해 처리하던 장애문제까지도 일괄처리가 가능해 고객의 관리효율 및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삼성네트웍스는 고객사가 원하는 기간통신사업자나 VPN 장비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VPN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기 투자비와 통신비용 및 관리비용을 평균 60∼7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삼성네트웍스의 글로벌 인프라 망을 이용해 완벽한 성능을 보장한다.

 최근에는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VPN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별도 보안장비 추가나 IP주소체계 변경이 필요없는 구축 편의성, 전용망과 동일한 완벽한 보안성, 높은 서비스 품질,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이 장점. 향후 VoIP, 영상회의서비스, 방송 서비스 등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셈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앞으로 저렴한 초고속 회선을 이용해 백업 망을 구성해 주는 VPN 백업(back-up) 서비스, 여러 개의 초고속 망을 하나의 회선으로 사용하게 해 주는 다중회선서비스(VPN multi-access)의 VPN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업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소프트- 넥스게이트

 시스템 복구 솔루션과 휴대형 저장장치 시장 수위업체인 정소프트(대표 한동원 http://www.jungsoft.com)는 학교와 소호(SOHO)용 VPN 제품인 ‘넥스게이트(Nexgate)’를 지난 6월 ‘SEK2003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넥스게이트는 기존 대형 VPN과 달리 전용선(256Kbps)과 VDSL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중소규모 사업자들의 인터넷 관련 비용부담을 기존보다 50% 가까이 덜어준다. 또 VPN과 메일 서버와의 호환성에 문제를 일으키는 서브게이트를 없애고 버추얼 DMZ를 연결해 접속시의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넥스게이트는 특히 2개의 WAN 포트를 이용하고 ‘라인 자동전환 시스템’을 갖춰 트래픽을 분산·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방화벽 및 VPN 자체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가 따로 보안장비를 구축하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랜 포트 확장으로 최대 253명이 동시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정소프트는 “중간·기말시험 후 교사들이 동시에 서버에 접속해 결과를 입력해야 하는 일선 학교에서는 인터넷 연결의 안정성과 속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넥스게이트의 인터넷 2라인 연결기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소프트는 “현재 중소·중견기업, 학교, 프랜차이즈업체,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고 독일·일본·싱가포르 현지기업들과도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올해 넷스게이트 부문에서 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프니스-솔리게이트 시리즈

인프니스(대표 김세곤 http://www.infnis.com)는 지난해 1월 설립된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업체로 방화벽, VPN, QoS, NAT를 QoS(Quality of Service) 개념과 접목시켜 제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프니스의 VPN 제품인 솔리게이트(Soligate) 시리즈는 차세대 VPN의 핵심요건인 트래픽 제어를 본격적인 QoS 제품의 성능 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요한 데이터를 암·복호화하는 VPN의 기본기능과 더불어 데이터 전달 및 네트워크 대역폭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솔리게이트 VPN 제품군은 표준 IPSec 및 IKE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한편 PKI 기반의 CA(Certificate Authority) 서버를 내장해 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강력한 라우팅 기능을 제공해 기존 네트워크 환경의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설치가 가능하며 시스템 장애시 패킷을 안전하게 WAN에 전달하는 바이패스(BYPASS)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밖에 서로 다른 종류의 인터넷 라인을 쓰는 경우에 일부 라인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라인을 이용자수에 제한없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중요 데이터에 대역폭을 우선 할당해 불필요한 트래픽으로 인해 대역폭이 점유되는 것을 막아준다.

 인프니스의 솔리게이트 시리즈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4월 KT VPN 서비스의 임대장비로 선정됐으며 상용서비스 개시후 하이파가구, 삼양인터내셔날 등에 제품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DHL, S-oil, 한국암웨이 등에 제품을 구축중이다.

 

 넥스지 ‘V-포스1100’

넥스지(대표 주갑수 http://www.nexg.net)는 자체 개발한 VPN 장비 ‘V-포스’ 시리즈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V-포스 시리즈 중 ‘V-포스 1100’은 VPN 전용으로 개발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소규모 지사용이다. 안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통합VPN 솔루션으로 IPSec과 PPTP 프로토콜 기반의 VPN을 제공하며 IPSec 기반의 전용 VPN 게이트웨이 장비로도 활용된다.

 V-포스 1100은 자체 개발된 전용OS와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하드웨어의 일체형으로 다중회선 구성이 가능하며 VRRP와 IPAT(IP Adress Take over)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ADSL이나 케이블 등 저가 공중망을 최소 2회선에서 최대 4회선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5개의 포트에 최대 4회선까지 확장가능한 국내 장비로는 넥스지의 V-포스가 유일하다.

따라서 향후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을 때 큰 비용 없이 V-포스 여유 포트에 회선을 추가할 수 있고 네트워크 장애시 정상 회선으로 3초 이내 백업 및 세션을 끊김없이 보장해줘 안전하다.

 또 일반 전용회선과 달리 비대칭으로 구성돼 있어 다운로드 속도가 3Mbps 이상 보장되며 업로드 역시 512Kbps∼2Mbps의 폭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저렴한 초고속인터넷 망을 이용한 본사와 지사간의 구성은 기존 전용회선 대비 80% 이상 저렴해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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