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강석진 http://www.hyundaiautonet.com)은 현재 개발 중인 ‘양방향 라디오’를 올 4분기 상용화해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오토넷이 개발 중인 차량용 양방향 라디오는 모토로라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오디오에 양방향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디지털 오디오는 기존의 아날로그 오디오와는 달리 모든 신호를 디지털 칩의 소프트웨어로 처리하기 때문에 양방향 기능을 위해 버튼과 소프트웨어만 추가하면 된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넷은 미국의 주요 양방향 라디오방송 서비스 공급업자인 스트라토스오디오(StratosAudio)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은 차량용 양방향 라디오를 오는 10월 초 전미라디오방송장비쇼(The NAB Radio Show:The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Radio Show)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1월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특별 초청제품으로도 출품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양방향 라디오가 상용화되면 운전자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라디오 창에 문자로 제공되는 각종 정보를 간단하게 버튼을 눌러 구매예약할 수 있다.
현대오토넷은 차량용 양방향 라디오가 미국과 유럽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 모토로라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먼저 출시하고 이후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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