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퓨처(대표 이강현 http://www.i-future.co.kr)는 최근 일본 히타치 계열사 중 하나인 히스코와 IP전화시스템 개발과 판매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회사는 이와 함께 일본 발신전용 IP전화카드와 14개국에서 쓸 수 있는 로밍 콜링카드의 공동개발과 판매사업에 착수하며 IP-PBX 등 부대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합의했다.
아이퓨처가 이번 협력을 통해 납품하게 될 웹콜은 공중전화교환망에 들어온 음성을 DSP기반으로 한 실시간 변환과정을 거친 후 인네텃으로 전송해주는 장비다.
두회사는 앞으로 국제 전화비 절감을 강력하게 추진중인 일본 기업들의 본사 및 해외지사, 출장소를 IP네트워크화 할 수 있는 사업부문에 초점을 맞춰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아이퓨처는 우선 올해 안에 히스코 본사는 물론 각 계열사와 해외 각 지점과 출장소까지 장비공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강현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재벌기업 시장을 뚫은 매우 드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05년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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