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노동조합(위원장 하종복)은 14일 “사측의 직장폐쇄 위협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달에 걸쳐 일곱 차례나 이뤄진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초안조차 제시하지 않고 대화를 회피하며 노동자들을 파업으로 몰고갔다”면서“사측은 직장폐쇄 운운하며 조합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파국으로 몰고가려는 음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우리는 파업이 장기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사측은 수많은 돈을 부당한 방법으로 기업 발전이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해 빼돌리고 있어 우리는 이 같은 부정을 철폐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파업이 장기화되고 과격해짐에 따라 직장폐쇄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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