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기술성과 시장성이 우수한 부산·울산지역 14개 창업보육센터(BI) 내 25개 입주업체를 ‘우수 BI입주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이기우)은 최근 부산시 KOTRA 부산무역관·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등 유관기관과 기술신보·부산은행·외환은행 등 19개 금융기관, 롯데백화점·아람마트 등 2개 유통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우수 BI입주기업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우수 BI입주기업은 부산과 울산지역 25개 창업보육센터의 393개 입주업체 중 선발됐다.
입주업체들 가운데는 특히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선재하이테크·원시인 등 제조벤처분야 7개 업체와 아산시스템·엔지씨 등 소프트웨어·전기전자분야 7개 업체 등 모두 14개 입주업체가 포함돼 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선정한 우수 BI업체에 ‘우수 BI기업 지정서’를 발급·교부하고, 2개월마다 창업보육센터 순회간담회를 갖고 지원기관과의 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원기관은 우수 BI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수출·유통·기술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부산과 울산의 대표적인 창업 성공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기우 부산울산중기청장은 “우수 BI입주기업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유망 BI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스타기업을 육성하려는 것”이라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부산과 울산지역 BI업체 25∼30곳을 매년 발굴해 향후 5년간 130개 우수 BI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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