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SN과 온라인 경매업체 e베이가 검색 포털과 인터넷 경매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섰다.
두 회사는 소비자 서비스를 서로 결합하는 등 전자상거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MSN 사용자는 앞으로 MSN에서 검색한 키워드와 관련, e베이 웹페이지에 직접 연결되는 링크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MSN 내 웹사이트 중 e베이와 관련된 내용의 페이지에 e베이 광고를 싣게 된다.
e베이는 이번 제휴로 MSN을 찾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e베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베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보다 넓은 고객 기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MSN 서비스와 e베이 온라인 경매의 결합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온라인 환경을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MSN과 e베이의 이번 제휴는 닷컴업체의 주요 수익원으로 떠오른 키워드 검색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워드 검색 결과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광고시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글·오버추어 등 선두업체에 대항해 검색부문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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